채동욱, 民主黨, 朴지원의 사설 검찰총장인가(3).
- 채동욱‘혼외아들, 전혀 모르는 일’이란다 -
(1). 지난 6일 朝鮮日報는 채동욱(蔡東旭) 검찰총장이 10여 년간 한 女性과 혼외(婚外) 관계를 유지하며 아들을 두었다고 보도하였는데, 이에 대하여 채동욱 총장은‘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검찰을 흔들고자 하는 일체의 시도에 굳건히 대처하겠다’고 밝히므로, 채동욱 검찰총장이 혼외 아들을 두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하여 논란이 dlfvkaksvk(一波萬波)로 확대되고 있다.
즉 현재로서는 사안의 성격상 진위(眞僞)가 가려지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보도내용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제기되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고위공직자의 道德性 측면에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더욱이 법을 수호하고 집행하는 검찰총장이 의혹을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향후 거취를 심각히 고민하여야 할 사안이라 하겠다.
그러자 지난 6일 오전 7시 23분 대검찰청은 채동욱 검찰총장 개인 입장이라면서 출입기자들에게, 오전 8시 17분 대검은‘검찰총장 공식 최종입장’이라며‘보도 내용은 본인은 전혀 모르는 일이다. 검찰을 흔들고자 하는 일체의 시도들에 대해 굳건히 대처하겠다’라고 밝히는 이런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는 이날 조선일보 A1면에 실린‘채동욱 검찰총장 혼외(婚外)아들 숨겼다’는 특종 보도에 대한 첫 공식 반응이었다.
곧이어 대검 대변인은 기자실에 내려와‘(사실이 아니라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개인적인 영역에 있는 거니까 개인이 판단하실 거라고 믿는다’고 답하면서, 대변인은‘총장은 일련의 흐름에 검찰을 흔들고자 하는 배경이 있지 않나 하며 의아해하고 있다’고 말하였으며, 채동욱 총장은 검찰 내부 게시판에는‘검찰총장으로서 검찰을 흔들고자 하는 일체의 시도들에 대해서 굳건히 대처하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하였다.
반면에 채동욱 총장 해명대로 그런 사실이 없고 언론 보도가 검찰을 흔들려는 의도와 관련되어 나온 것으로 밝혀진다면 심각한 문제가 되는 것이다, 즉 검찰을 흔드는 배후가 항간의 소문대로 국가정보원일 경우에는 또 한 번의 국정원 공작이란 점에서 정국에 상당한 파문을 일으킬 것이 크다고 하겠는데, 대선개입 수사를 놓고 청와대 및 국정원과 검찰 사이에 상당한 갈등이 있어왔기 때문에, 작금 의혹이 불거진 시점이 왜 하필 지금인지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이나 밝혀져야 할 일이다.
채동욱 검찰총장 문제에 대하여 일각에서는 검찰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선거법을 적용하여 기소하자 이에 청와대와 새누리당 등, 여권 핵심부에서 입맛대로 통제되지 않는‘채동욱호 검찰’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어 왔기에, 애당초 채 총장이 朴근혜 정부가 적극적으로 밀었던 인물이 아니었던 만큼, 검찰의 대선개입 수사 결과는 갈등이 표면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고 있으나 근거가 없다고 하겠다.
즉 민주당 등 야당의 장외집회와 시민단체의 촛불집회에 빌미를 제공하였다는 것으로, 검찰 일각에서 국정원이 채 총장 관련 의혹을 언론에 흘린 것 아니냐는 의심을 갖는 데는 이런 배경 상황이 있다.
생각하기에 이번 사안이 최동욱 검찰총장의 私生活과 관련된 것이기는 하지만, 정국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진상이 조속히 밝혀져야 하겠는데 당사자인 채동욱 총장의 보다 더 적극적 해명이 필요함은 당연하기에, 국민적 의혹이 커진 만큼 당국이 진상 파악에 나서야 하며 채 총장의 발언으로 이미 검찰의 독립성 문제와 얽혀버린 만큼 청와대도 이 문제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다는 것이다.
채동욱 검찰총장은 이번 혼외자식 문제는 私人의 私生活과 道德的으로 관련된 문제인데도, 이에 대처하면서 검찰 흔들기라면서 公務員인 검찰청 대변인을 통하여 개인의 문제를 발표하는 것과, 언론보도가 잘못 되었다면 刑事고발 조치를 하여야 함에도 民事소송을 한다고 하면서, 혼외자의 어머니가 불응하면 不可하거나 時日이 많이 걸리는 유전자(遺傳子)검사를 하겠다고 하는 것은, 아무턴 국민들의 의혹을 유발하게끔 하고 소극적인 행태이기에 문제가 확대하게 된 것으로 볼 수가 있다.
(2). 작금 채동욱 검찰총장은 이번 혼외자식 문제로 인하여 대검찰청의 총장 측근들은 주말에도 출근하여 언론 보도의 향방을 알아보기 위하여 촉각을 곤두세웠고, 상당수 검사도 서로 연락하며 진위 여부를 파악하느라 분주하나, 아무턴 검찰은 조직 전체가 뒤숭숭하고 흔들리는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데도, 채동욱 총장은 언론(조선일보) 보도가 검찰 조직 흔들기라며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지만, 검찰 내부에서조차 음모론은‘엉뚱한 물타기’라는 지적이 나오며 이는 총장의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이며 혼외 아들 존재가 fact(사실)냐 아니냐의 문제라는 것이다.
보도를 보자면, 서울중앙지검의 한 검사는‘채 총장이 처음엔‘모르는 일’이라더니 나중엔‘사실무근’이라면서도 법적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총장이 사실인데도 그렇게 말했으면 거짓말을 한 것이니 마땅한 책임을 져야 하고, 거짓이라면 당당하게 언론을 향해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하였고, 재경 지검의 한 부장 검사는‘만약 (혼외아들 존재가) 사실이라면 국민뿐 아니라 검찰 구성원들도 용인할 수 없는 문제라며, 채 총장이 애매모호한 태도로 일관하며 시간을 끌수록 검찰 조직의 명예를 떨어뜨리고 조직 분위기만 해칠 것’이라고 말하였다고 하였고, 또 검사장 출신의 변호사는‘채 총장이 지체하지 말고 진실을 밝히는 것이 고위 공직자로서 책임 있는 자세라며, 채 총장과 대검 참모들이 지금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였다고 한다.
생각하기에 채동욱 총장과 대검은 이번 사건에 대하여 채 총장의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라면서도, 마치 보도 배경에 검찰을 흔들기 위한 저의(底意)가 있을 것이라는 뉘앙스를 반복하여 풍겼다는 것은 참으로 irony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고 하겠으나, 문제의 핵심은 채 총장이 10여 년 전 外道를 하여 婚外子를 낳은 사실이 있는지 없는지 둘 중의 하나이고, 지금까지 그 사실을 숨기고 공직 생활을 하였는지, 혼외자를 기른 비용과 고위 공직자 재산 신고 때 전셋집을 등록하지 않았는지에 대하여서도 해명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만약 언론지 보도를 스스로 인정한다면 고위 공직자답게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하겠고, 아니라면, 보도에 대해 民-刑事 소송을 내거나 유전자(遺傳子) 감식을 통하여서라도 진실이 무엇인지 명확히 밝히면 될 일이기에, 이를 통하여 밝혀져 드러나는 사실에 대한 판단은 국민과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몫이라 하겠는데도,‘검찰 흔들기’운운하는 것은 사안의 본질을 흐린다는 느낌만을 국민들에게 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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