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世代 일부 빗나간 老人폄훼 선동은 亡國行爲이다.
- 2030世代 氣 살리기가, 5060世代 지혜 못지않게 중요하다 -
제18대 대통령 朴근혜 당선인은 정권인수위원회 구성과 더불어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하여야 할 일은, 대선 선거기간 중 약속한 공약의 경중을 가리어 집권 1~2년내에 하여야 할 일과, 중장기 과제로 추진할 일을 구분하여 국정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라 할 수가 있겠으나, 보다 먼저 생각하여야 할 문제는 작금 우리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오늘의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朴근혜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내내‘國民 幸福과 民生'을 강조하고 다녀 듯이,朴근혜 당선인은 선거 후 첫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국민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는 民生 大統領이 되겠다’고 하였었다, 즉 그러면서‘國民 모두가 經濟成長의 과실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며, 經濟 民主化와 福祉'를 중심으로 총 131조원이 들어가는 201개 공약도 하였으나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니다.
우리나라는 18대 대통령 朴근혜 새 정부 임기 중인 2016년을 정점으로 15~64세 생산가능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더불어 2018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는 고령 사회가 된다고 하는데, 그러기에 새 정부 임기 5년은 우리나라가 저출산-고령화의 함정으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된다고도 예견할 수가 있다.
지난 盧무현 대통령을 당선시킨 10년 전 16대 대선 때의 50대 투표율은 83.7%였는데, 20012년 12월 19일의 大選에서 50代 투표율이 89.9%였던 것으로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나타났다는 것은, 이는 1953~1962년생으로 강냉이죽으로 허기를 참으며 콩나물 교실에서 배웠었고 고교-대학시절에는 유신과 긴급조치를 겪었던 지금의 50대는, 아프거나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빼면 거의 다 투표소에 나갔다는 뜻이다.
즉 1980~90년대엔 고도성장의 일선 주역으로 일하였으나 지금은 정년을 지났거나 정년을 준비하면서 노년에 대한 불안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이들 50대 투표자의 62.5%가 朴근혜 당선자를 찍었다고 하는 것은, 1인당 GDP가 100달러 안팎을 헤매던 시절에 태어나 2만달러까지 성장하는 걸 직접 경험한 세대이기에, 사회가 안정적으로 변화하는 걸 원하는 마음이 컸다고 볼 수 있다.
생각하기에 50대는 1980년대에 대학생으로 또는 넥타이 부대로 거리에 나가 정치 민주화를 이끌어냈던 세대이기에, 50대면 세상을 경험할 만큼 경험하였기에 현실을 직시하는 안목도 있고 인생의 지혜도 갖춘 집단으로, 50대가 반드시 理念的 保守라고 볼 수만은 없다고 하겠다.
우리가 생각을 다시 할 문제는 10년 전에는 유권자 가운데 5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29.3%에 불과하였지만 작금은 40.0%가 되었으며, 이에 반하여 2030 세대가 차지하는 유권자는 10년 전 48.3%에서 작금은 38.3%로 줄어들었으며, 특히 유념 할 것은 50대 이상 유권자는 2017년 대선 때는 44.4%로 2022년 대선 때는 49.7%로 늘어난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5060세대는 사회 구조를 뒤흔드는 급격한 변화를 억제하는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정치권은 5060세대의 지혜와 경험을 충분히 반영하면서도 2030 세대 젊은이의 패기와 도전을 북돋울 수 있게 고민하여야 하겠으며, 또한 복지 지출과 재정 투자를 하더라도 젊은이들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 실업자에게 재취업의 기술을 익히게 하여주는 식의 방안을 반드시 찾아야 하겠다. 즉 5060世代 지혜 못지않게 2030 氣 살리기도 중요한 것이라 하겠다.
지난 18대 大選에서 2030세대는 3명 중 2명이 文재인 후보를 3명 중 1명이 朴근혜 후보를 지지하였는데 반하여, 50대 이상은 3명 중 2명이 朴근혜 후보를 3명 중 1명이 文재인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오래된 말로‘젊어서 사회주의자가 아니면 심장이 없고, 나이 들어서도 사회주의자이면 머리가 없다’는 말이 있을 만큼 이상할 것도 없는 현상인데도, 모든 것을 世代 간 이해관계의 차이로 몰아가 세대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反國家的-反社會的 행태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2030세대의 進步후보 지지율은 10년 전에 비하여 6%포인트 이상 올랐음에도, 이들 세대의 保守후보 지지율은 2002년 34.5%, 2012년 33%로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은 어느 세대나 保守와 進步가 공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10년 전 50대 이상의 進步지지층이 35%에 가까웠으나 이번 대선에 50대 이상에서 保守지지층이 늘어난 것은, 나이가 들어 保守化한 탓이라 하기보다는 進步진영이 이들 세대를 실망시켰다고 보아야 하겠으며, 특히 일부 경박한 지식인들이 젊은 세대의 분노를 부추기는 행태를 자행하는 것은 옳지 못한 처사라 하겠다.
한편 제18대 대선에서 老人 다수가‘보편적 복지 아닌 선택적 복지’를 강조하여온 朴근혜 당선인에게 투표하였다는 이유로, 2030세대 일각이 자신들이 지지하지 않은 朴근혜 당선인을 지지한 5060세대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내며 세대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는데, 즉 빗나간 젊은이들이 패륜적 언행까지 서슴지 않으며 노인 폄훼(貶毁)를 선동하는 현실은 크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문제는 大選 직후일인 지난 12월 20일 어느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한 네티즌이‘老人분들이 국민 복지에 대해 달갑게 생각하지 않으니 이들이 즐겨 이용하는 65세 이상 무임승차 제도를 폐지해 달라며, 이래야 복지가 어떤 것인지 老人들이 코딱지만큼이라도 느끼시려나’하고 비아냥거린 것은 대표적인 예로, 사이버 공간을 통한 젊은 층 일각의 反老人 행태는 反理性的 증오와 저주가 적나라하다.
즉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하여‘전면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老人들이 놀러 다닐 때 타는 지하철 비용을, 우리가 좌빨 종북 소리까지 들어가며 부담할 필요없다’운운하며 선동 항목에‘기초노령연금제 폐지’를 추가하고 있으며, 심지어 老人에게 지하철 등에서 자리를 양보하지 말자거나, 아예 투표권을 주지말자는 주장까지 늘어놓기도 하였었다는 것이다.
생각하기에 산업화와 민주화의 주역으로 대한민국 성취의 역사를 만들어온 세대로서, 국가 정체성과 安保까지 흔드는 세력의 집권이나 득세는 결코 용인할 수 없다는 판단을 투표로 표현한 이들 5060세대로 상징되는 老人 世代가 과연 어떤 세대이고, 그 대다수가 朴근혜 당선인을 지지한 이유와 배경부터 분명히 깨달아야 하겠다. 즉 우리 젊은이라면 이런 사실이나마 제대로 인식하여야 자신의 미래는 물론 국가의 미래도 밝게 이끌 수 있을 것이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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