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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새, 安철수 검증 칼 들자, 질세라 文-民主黨도 따라 나서다.

碧 珍(日德 靑竹) 2012. 10. 11. 11:33

새, 安철수 검증 칼 들자, 질세라 文-民主黨도 따라 나서다.

 

 

 

지난 8일 새누리당은 安철수 후보의 安保觀과 野圈 單一化 문제를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고, 국정감사를 통하여서는 安철수연구소(현 안랩)의 주요 주주 시세차익 지원과 기술료 미납 등을 문제로 제기 하면서, 새누리당이 安철수 무소속 후보를 겨냥하여 전면적인 검증공세에 돌입하자, 이에 질세라 지금까지 안철수를 두둔하고 우호적으로 검증공세를 막고 있던 文재인 民主統合黨 대선 후보 측도 單一化를 염두에 두면서도 정책검증 차원에서, 安철수 후보가 제시한 청와대 이전과 대통령 인사권의 10분의1 축소 등의 구상에 날선 비판을 가했다.

작금 진행되고 있는 국정감사가 安철수 무소속 후보가 원내에 지지 세력이 없는 탓으로, 별다른 특별하게 할 수가 없기에 해명 없이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 검증장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조원진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은 文化日報와의 통화에서‘安철수 후보의 경우 本人과 부인 金미경 서울대 교수의 위장전입 의혹만 6건에다, 다운계약서 등 세금 탈루 의혹이 5건과, 부동산 투기가 의심되는 게 3건 등 Fact(사실)가 있는 의혹만 20건이 넘는다며, 國政監査 기간에 해당 상임위에서 하나하나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러면서 특히朴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따져보면 16년가량 검증을 받은 것인데 安철수 후보는 고작 100일 검증인데 그것도 힘들다고 하고 있다며, 사실이 아닌 검증을 해서는 안 되지만 Fact가 있는 검증은 국민들도 당연히 궁금해 할 것이고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어 文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 대하여서도아들의 특혜 채용 의혹과 부동산 투기 의혹 등 10여 건 정도의 의혹이 있다며, 아들 특혜 채용의 경우도 비슷한 사례로 사퇴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보다 더 맞춤형 특채’라고 밝혔었다.

 

그러기에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감에서 安철수연구소에 대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는데, 洪일표 의원은 지식경제위원회 국감에서‘安철수연구소는 자회사를 통해 정부로부터 연구개발 예산을 지원 받아, 기술만 얻은 뒤 해당 자회사를 폐업하는 방식으로 기술료를 납부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였다, 즉 지난 1998년부터 2011년까지 단독 또는 공동으로 수행한 政府 발주 기술개발사업 16건 721억원가량 가운데, 기술개발을 통하여 수익을 창출한 5건의 기술료를 자회사를 폐업하는 방식으로 납부하지 않았다고 설명하였고, 또한 李진복 의원은 安철수 후보가 V-society 친목모임 지인들에게 정상 시세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주식을 매수하도록 하여 40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안겨주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安 후보가 전일 발표한 정책 Vision은 알맹이가 없는 것으로 준비가 안 된 후보라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安 후보는 천안함-연평도 사건에 대해 대화가 우선이라고 했는데 대통령 후보의 安保觀으로서는 위험한 것’이라고 꼬집었는, 이어 당 선대위 공보단장인 李정현 최고위원은 야권 단일화와 관련하여‘民主統合黨 文재인 후보와 安철수 무소속 후보의 單一化는 舊態政治(구태정치)이고 野合이라면서, 韓國 政治에서 나와서는 안 되는 政治用語’라고 비판하면서, 李정현 최고위원은‘2위와 3위를 하는 사람이 야합해서 선거에서 이기겠다는 것은 민심을 왜곡하고 정치를 완전히 희화화하는 것이다. 安 후보가 야합을 통해 새 정치를 하겠다는 것은 스스로 논리의 모순에 빠지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지난 8일 鄭우택 새누리당 의원은 지식경제부 국정감사에서‘지난 4년간 지경부 산하 해킹피해 기관 7곳 중에 70%인 5곳이 安철수연구소 제품인 V3를 사용하고 있다며, V3가 해킹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 셈’이라고 밝히며, 이어‘V3는 해외 평가에서도 백신프로그램 2류 등급을 받았지만 지경부는 모바일 악성 프로그램 탐지와 방어 솔루션을 위해 安철수연구소에 총 37억여 원의 연구개발비를 출연하는 등 특혜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하였으며, 또한 安철수연구소 매출 중 95%가 내수에서 발생할 정도로 글로벌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분도 도마에 올랐었다.

 

또 安철수연구소에 대한 국토해양위 李노근 새누리당 의원은‘LH와 安철수연구소가 2010년 12월 27일 백신 프로그램 3종을 8억1235만원에 수의계약 했다며, 이 정도 금액을 특정업체와 수의계약 한 사례를 다른 유사한 곳에서 보지 못했다’고 비판하는 등, 安철수연구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감장에서도 특혜 의혹이 집중 제기되고 있다.

 

또 다른 편에서는 李진복 새누리당 의원은‘安 후보는 1998년 安철수연구소 이사였던 金모가 1만3000주를 헐값에 安 후보의 지인 쪽에 팔도록 권유했다며, 이로써 安 후보 知人 쪽은 安철수연구소의 코스닥 상장 이후에 406억 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그러자 민주통합당은 文재인 후보 선대위의 李정우 경제민주화위원장이 나서, 지난 7일 安철수 후보가 발표한 청와대 이전 공약에 대하여너무 뜻밖이라며 강하게 반대하면서, 또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를 현행 1만여개에서 10분의1로 줄이겠다는 인사권 축소 구상에 대해서도좀 의외이고 동의하기 어렵다며, 이렇게 되면 관료 중심으로 갈 수 있어 개혁이 후퇴할 우려가 크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지적하므로 安철수 후보의 정책에 비판을 가하였었다.

 

또한 安철수 후보의 대통령 사면권 제한에 대하여도‘사면권이 남용돼온 경향이 있어 자제돼야 하는 것은 맞고 사면의 원칙이 있어야 한다면서도, 사면권은 대통령 고유권한으로 국회 동의까지 받도록 하는 것은 지나친 압박’이라고 우려하면서, 특히 李정우 위원장은 安철수 후보가 처음 내놓은 정책 전반에 대하여‘제2의 출마선언 같은 느낌으로 내용이 상당히 巨視的-抽象的-原論的이라고 지적하고, 아직 큰 정책은 보이지 않아 정책들이 나와야 비교도 하고 토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므로 한 수 아래라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벽진산방
글쓴이 : 碧珍(日德. 靑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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