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朴-親李 경계선, 實線에서 點線으로 변하고 있다.
- 朴, 언론사 여론조사 grand slam 평균 35% 수준 독주 -
朴근혜 전 대표의 존재는 정치권에서 與권뿐 아니라 野권을 합쳐도,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30% 안팎을 기록하는 유일한 주자인 朴 전 대표와 견줄 만한 후보가 아직 없기에 여전하게 독보적이며, 朴 전 대표를 빼면 두 자릿수 지지율을 나타내는 후보조차 없는 게 현 실정이다.
문제는 상황이 이러한데도 朴 전 대표가 與권의 대선후보가 된다고 확신하는 분위기는 아니며, 아직은 지켜보아야 한다는 게 여권 내부의 대체적인 의견인 가운데, 그러하기에 현재의 여론조사는 허수가 많다는 분석이기에 親朴계는 경계심을 나타내고 있는 이유이다.
생각하기에 朴 전 대표의 지지도는 28~32%를 나타내고 있으나 湖南과 忠淸을 대표하는 주자가 나온다면, 朴 전 대표의 지지도가 5% 정도는 빠질 수 있기 때문에 湖南과 忠淸에서의 지지도 상승이 눈에 띄는데 거품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에, 확실한 주자가 없는 상태에서 1위는 큰 의미가 없기에 아직 朴근혜 대세론을 말할 단계는 아니라고 보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현재 독주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기에 2011년은 朴 전 대표는 2010년 말 정책행보에 시동을 걸면서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알렸는데, 이는 조직을 통한 세 대결보다 직접 국민과 상대하겠다는 의지로, 韓國형 福祉國家의 필요성을 강조한 2010년 12월20일 개최된‘사회보장기본법 전부 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그 출발점으로, 차기 대선의 話頭가 될 수 있는 福祉 issue를 선점한 모양새가 되었으며, 朴 전 대표의 정책을 구상할 think tank 성격의‘國家未來硏究院’도 출범하였으며, 2011년 들어 가속화될 것으로 예견되는 朴 전 대표의 정책행보가 大勢論으로 연결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기에‘朴근혜 大勢論’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언론사들이 2011년 새해를 앞두고 실시한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朴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위 그룹과의 격차는 30%포인트 정도로 벌어지므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여 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대부분 조사에서 柳시민-吳세훈-金문수-孫학규 등이 2위 그룹 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하였었다. 즉 朴 전 대표의 지지도는 韓國日報-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33.5%를 기록하는 등 6개 조사에서 평균 35% 가량 기록하였으며, MBC 조사에서는 42.3%로 40%를 넘어 섰었다.
지난 2010년 10월 미디어리서치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朴 전 대표는 31.7% 로 孫학규는 8.9%로 柳시민은 8.4%로 金문수는 6.4% 吳세훈은 6.2%의 순서이었는데, 두 달 동안 朴 전 대표의 지지율은 상승했으나 孫 대표의 지지율은 떨어진 모양새이다.
최근 1년여 동안의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달려온 朴 전 대표는 이번 조사에서는 2위와의 간격을 30%포인트 가까이 벌여놓으면서 독주 체제를 구축하였고, 더욱이 지난 12월‘福祉’관련 공청회를 개최하고 think tank를 공개하는 등 조기 대선 행보에 나선 것이 2위와의 지지율 격차를 더욱 벌여놓는 데 일조한 것으로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즉 柳시민 원장은 4개 조사에서 2위를 차지하였었고 그의 지지도는 최저 5.4%에서 최고 8.3%를 기록했으며, 吳세훈 시장은 문화일보 조사에서는 유 원장을 제치고 2위에 올랐으며 그의 지지도는 4.6~7.4%였고, 金문수 지사의 지지율은 3.8~5.9%였으며, 孫학규 대표의 지지율은 4.5~6.0%이었다.
또한 朴 전 대표는 50대에서 44.5%로 大邱.慶北에서 53.0%로 農-林-漁업에서 48.0%로 韓나라당 지지층에서 48.2%로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특히 朴 전 대표는 民主當 지지층에서도 20.4%의 지지를 받아 柳시민 원장d의 13.7%이나 孫학규 대표의 13.1% 등 野圈 후보보다 인기가 높았으며, 또 朴 전 대표는 湖南에서도 韓명숙 전 총리의 13.4%이나 鄭동영 최고위원의 13.3% 보다 높은 16.5%의 지지를 얻었는데 반하여, 孫학규 대표는 湖南에서 불과 8.2%의 저조한 지지율을 기록하였었다.
한편 2010년 8월21일 李명박 대통령과 단독 회동을 가진 朴 전 대표가 소통행보에 나서면서 和合의 모양새가 갖추어 지면서, 사실상 親朴과 親李의 경계는 2010년 하반기부터 조금씩 희미하여져 왔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기에 韓나라당 親朴계 측에서는‘親朴과 親李의 벽은 허물어졌다’며 흥미로운 선언을 親朴계 의원들의 입에서 나오고 있는데, 李명박 정부 들어 사사건건 다투어 왔었던 親朴과 親李이였기에 與권의 차기 대선후보 경쟁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나온 것이라 의미심장하다. 즉 親朴과 親李가 갈등관계를 청산하고 공조 한다면 대권구도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으며 특히 親朴 입장에서는 朴근혜 大勢論에 불을 지필 수 있는 단초(端初)가 마련되는 모양새가 되는 것이다.
한편 親李계 의원들도 경계 허물기에 동의를 나타내고 있는데, 특히 嶺南권의 親李계 측은 李명박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하여 親朴과 親李의 벽은 무조건 없어져야 한다며 嶺南권에서의 호응이 적극적이다. 嶺南권의 한 親李계 측은 지난 대선 때 李명박 대통령을 위하여 뛰었던 것처럼 朴 전 대표의 대권 도전에 힘을 보탤 생각이라고 밝혔으며, 상당수 親李계 의원들은 朴 전 대표와의 교류를 다행스럽게 여기는 것으로 전하여 졌으며, 朴 전 대표에 대한 오해가 만남을 통하여 해소되었다는 반응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朴 전 대표는 親朴계뿐 아니라 親李계 의원들과의 만남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외연확대를 위하여 일부러 skinship을 강화한 게 아니라 親李계 의원들의 요청에 응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났다는 게 親朴계 의원의 말이다. 즉 朴 전 대표 측은 한나라당 의원들을 거의 다 만났다고 보면 되겠으며, 요즘도 schedule을 잡기 힘들 정도로 만나고 싶다는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고 말하고 있다.
생각하기에 朴 전 대표의 입장에서는 내부적으로 자연스럽게 외연을 확대하는 터전이 되고, 외부적으로 국민들에게 세력다툼이나 편가르기식 정치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리게 되므로, 親朴과 親李의 진정한 和合은 소중한 수확물이 될 것으로 생각할 수가 있다. 그러기에 한 親朴계 인사는 현재 親朴과 親李의 경계선은 實線에서 點線으로 바꾸어져 가고 있으며, 어느 순간에 親朴계 스스로 계파해체를 선언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
'정치. 경제.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朴 대세론, 언제까지 가나. (0) | 2011.01.05 |
---|---|
[스크랩] 李재오 앞장서면 될 일도 안 되다. (0) | 2011.01.05 |
[스크랩] 무너지는 교권, 막가는 아이들. (0) | 2010.12.29 |
[스크랩] 安 대표, 잇단 舌禍 대국민사과 보다 행동으로. (0) | 2010.12.27 |
[스크랩] 2010년, 올해의 사자성어 藏頭露尾(장두노미). (0) | 2010.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