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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무성, 이 시점에서 이런 발언을 하는 저의?가 무엇인가.

碧 珍(日德 靑竹) 2010. 8. 4. 16:02

金무성, 이 시점에서 이런 발언을 하는 저의?가 무엇인가.

 

      - 유정복, 金무성은 朴 民主主義 哲學 폄하 왜 하나 -

      - 朴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 부족, 金무성 정면 비판 -

      - 金무성, 朴근혜-親朴을 허물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

   

 

 세종시 문제의 절충론을 빌미로 한때는 親朴 좌장으로 불리던 金무성 의원이 원내대표의 취임을 계기로 여권 親李로 변절을 하더니, 親李 主流와 야합하여 한동안 가라앉아 있었던 세종시 issue에 다시 불을 지피고 6월 국회에서 처리주장을 한목소리로 내더니 결국 표결로서 망신을 당하였던 전력의 소유자이다.

 

즉 金무성 원내대표가 절충안을 주장하다가 親朴계에서 파문당하기는 하였지만 與권주류는 親李-親朴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그의 정치력을 앞세우면서 어떻게든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걸고 있었는 것이다.

 

朴근혜 전 대표가 작년 親李 주류 측의 金무성 원내대표 합의 추대 시도를 무산시키고, 2010년 2월 親朴에 좌장은 없다는 말로 金 의원의 독자적 세종시 수정안을 일축하면서 두 사람 관계가 상당히 냉랭하게 멀어진 것은 사실이나, 그런데 朴 전 대표는 이번에는 親李 주류 측이 주도한 金무성 원내대표 추대를 명시적으로 반대하지 않았지만 합의 추대 자리에는 끝내 불참하였으며, 이와 달리 대부분 親朴계 의원들은 의총에 참석하여 합의 추대에 찬성하였었는데, 그런 연유에서인지 金 원내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黨 和合을 말한 게 가볍게 여겨지지 않는 것이다.

 

문제는 한나라黨의 黨內 和合 등과 세종시 문제나 改憲이나 정국의 향배까지 가를 중대 예정 사안들은, 모두 국회 입법과 표결에 의하여 최종 결론이 내려지게 되므로, 이에 與黨의 원내 전략을 짜고 지휘하고 실행에 옮기는 권한과 책임이 있는 사람이 金 원내대표이기 때문에, 일부 親朴계가 親李 주류 측의 金 원내대표 추대를 통하여 계파 대립이 심한 안건의 처리를, 親朴 출신에게 맡겨 親朴계 내부를 교란하려는 의도라고 의심하는 것도 이 때문이기에, 黨 和合의 약속을 지키려면 金 원내대표가 일차로 자신부터 親李 주류와 親朴계 어느 쪽에도 일방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국익과 국민만 보며 정치력과 조정력을 최대한 발휘하여야 하여야 하는 작금 또 망발을 하므로 멀어만 가는 모양새를 보이므로 당내 혼란만 자촉하고 있다.

 

문제는 지난 3일 金무성 원내대표가 세계일보와 가진 interview에서 朴근혜 전 대표에 대하여‘國家 指導者의 德目 10개 중 7개 정도는 아주 출중하고 훌륭하지만 결정적으로 부족한 점이 있다면서, 바로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과 사고의 유연성’이라고 말하였다고 하니, 이는 정권 재창출을 위한 黨內 계파 화합이 요구되는 이 시점에서 朴 전 대표의 장-단점?을 직설적으로 지적였다는 것은, 한편 생각해보면 경박한 처사이기 보다 무엇인가 의심을 을 갖게 하는 저변에 까라놓고 하는 의도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金무성 원내대표는 한때 親朴계의 좌장으로 불렸는데 박 전 대표에 대하여,‘투철한 애국심-엄격한 행동규범-품위-약속을 생명처럼 지키려는 자세-공부하려는 자세-좋은 머리-서민들에 대한 보상심리 등이 아주 충만하다’고 하다며 좋다고 朴 전 대표를 평하였다.

 

그러면서 朴 전 대표를 평한 뒤에 다 좋기 때문에 부족한 점이 감춰져 있다며,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사고의 유연성이 부족하다-주군한테 건방지게 라는 식의 반응’즉, 그는 이걸 고쳐야 한다고 충정으로 말했는데 朴 전 대표를 군주처럼 모시려는 못난 사람들은 주군한테 건방지게 라는 식의 반응이라, 민주주의 개념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섭섭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한편 金 원내대표는 李재오 의원을 만나 옛날 얘기하지 말자며 다 잊었다고 하며 싹 풀었다고도 부언하였다.

 

이어 金 원내대표는 朴 전 대표 주변의 사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지지율 1위고 이대로 가면 다 먹게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면 천만의 말씀이라며, 반대에 있는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켜야 한다고 말하며, 거기서 안 알아주니까 이 결정적 문제를 고쳐서 朴 전 대표를 훌륭한 대통령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의욕을 이제 거의 소진하여 버렸다고 덧붙이면서, 金 원내대표는 차기 대통령감에 대하여 민주주의의 비용을 지불할 생각이 없는 지도자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므로, 이미 아는 사안이지만 사실상의 결별을 선언했다고 보아야 하겠다.

 

생각하기에 한때 親朴계 좌장으로 불렸던 金 원내대표가 경솔하게도, 朴 전 대표를 사실상 공개 비판한 것이어서 政治판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어 날 것으로도 보인다는 것이다.

 

오는 15일 전후가 될 것으로 알려진 李 대통령과 박 전 대표와의 회동에 대하여서는, 현실 정치는 무엇인가 주고받는 것이라며 朴 전 대표는 탕평인사 등 무엇인가를 당당히 요구해야 하며, 그것을 안 하면 현실 정치가 아니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그 어감이 좋지는 못하며 초치는 것 같아 보이는데, 金 원내대표는 朴 전 대표에게 원하는 것은 과거를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일개 정치인으로 국회의원 한두 번 더하고 끝내겠다면 몰라도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 아니냐며, 지나간 일에 미련을 갖고 서로가 옳으냐고 하면 안 된다고 전했다.

 

그러자 지난 4일 金무성 원내대표가 자기 잣대로 다른 政治人을 비하(卑下) 판단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며, 朴 전 대표의 측근인 유정복 의원은 박 전 대표의 leadership을 비판에 대하여‘민주주의에 대한 朴 전 대표의 소중한 哲學과 價値를 폄하(貶下)하는 유감스런 발언’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으며, 親朴계 의원들 다수는 金 원내대표의 발언이 당혹스럽다는 분위기이다.

 

金 원내대표가 李 대통령과 朴 전 대표의 회동에 대하여, 현실정치는 뭔가 주고받는 것이며, 朴 전 대표는 탕평인사 등 뭔가를 요구해야 한다고 지적한데 대하여, 유 의원은 주고받는 게 現實政治라는데 이는 舊態政治라며 朴 전 대표의 民主主義에 대한 基本哲學과 價値는 폄하하고, 金무성 자신의 정치 틀에서 朴 전 대표에게 사고의 유연성이 부족하다고 하는 것은 국민의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무책임한 말발이라고 비판하면서, 유 의원은 시류에 편승하고 거래하며 목표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 정치 도의냐면서, 金 무성 원내대표는 자신이 과연 어떤 정치인이냐를 스스로 생각하여 보았으며 좋겠다고 덧붙여 직격탄을 날렸다.

 

생각하기에 작금 현실은 黨이 和合하자는 상황에서 마치 시비를 걸듯 화합을 깰 수 있는 발언을 하는 金 무성 원내대표의 저의(底意)가 무엇인지 의구심을 자아내게 하는데, 金 원내대표의 정체성을 확실히 표출하고자 하는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자신의 政治的 목표를 설정한 것인지 국민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행태라 우려되는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생각하기에 與黨 계파문제의 양날에는 李 대통령과 朴 전 대표가 있기 때문에, 두 사람이 만나 먼저 엉켜있는 매듭을 풀지 않으면 개헌도 여권 화합도 한 발짝도 나아갈 수가 없다고 본다. 그래서 金 원내대표는 무엇보다도 최우선적으로 李 대통령과 朴 전 대표의 만남을 추진하여 성사시켜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고, 여기에 두 사람의 진솔한 만남과 성실한 행동을 행함을 하는 것이 李 대통령의 잔여 임기도 무난히 성공할 수 있고, 이와 더불어 黨 和合과 세종시 문제도 改憲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것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중차대한 시기에 망발을 하는 저의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