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 주막 인연들.
짓궂게 내리는 장마비속 그리운 님 들 다가오니 날마다 드나들던 무림 酒幕 눈앞에 아른 거리고 情주고 받던 薄酒 잔 인연들 생각나 돌아오도다.
* 薄酒(박주), 남에게 대접하는 술을 겸손하게 이르는 말.
숨어 우는 뜻은.
인연들 놓아 주고 바람처럼 맘 가는대로 살지만 때로는 외로움에 속내를 감추고 숨어 우는 뜻은 함께 할 그 사람 잃을까 하는 마음 때문 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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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벽진산방
글쓴이 : 碧珍(日德. 靑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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