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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문희상, 光州의 딸 발언은 지역주의 선동이다.

碧 珍(日德 靑竹) 2013. 4. 24. 00:19

문희상, 光州의 딸 발언은 지역주의 선동이다.

 

              - 文, 지역 편 가르기 정치 선동 하지 말라 -

 

 

지난 2012년 대선 중반 이후에 발생한 국가정보원 여직원 댓글 사건이 정치적으로 당사자인 民主統合黨과 文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이, 근래 들어 이 사건으로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등 政治선동에 가까운 행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 후유증으로 인하여 자칫 엉뚱한 방향으로 번질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즉 국정원 여직원의 대선 개입 의혹을 규명하지 못하고 경찰이 1차 수사를 마무리하자마자, 수사 책임자였던 권은희 현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윗선의 부당한 수사 개입을 주장한 데 대하여 서울경찰청은 적절하고 적당한 수준의 수사 지휘였다고 정면으로 반박하므로 후폭풍에 휘말리므로, 경찰 내부에서는 불복과 집단행동 같은 경란(警亂)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생각하기에 이 사건이 단순하지 않다는 것이다, 즉 개인적 동기 차원에서 일어난 활동인지 상부지시로 인한 활동에 따른 것인가, 아니면 국정원의 통상적 활동인지 불법적 선거개입인가, 문제의 댓글들이 선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나 및 경찰 내부 갈등의 진상은 무엇인가, 선거 직전의 수사 발표에 정치적 고려가 있었는가, 여직원에 대한 불법 감금과 인권 유린 부분은 제대로 수사가 되었는지 등, 복잡하고 미묘한 측면이 많은 문제이나 철저히 규명되어 사실이 밝혀져야 하겠다.

 

이런 와중에 文희상 民主統合黨 비상대책위원장이권은희 과장이 양심선언을 하지 않았다면 엄청난 사실은 묻힐 수 있었다. 그 용기 있는 말로 인해 그분은 光州의 딸이 됐다면서‘광주의 딸’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권은희 과장을光州의 딸이라고 부르며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선동하는 듯한 모양새는 정치인으로서 매우 부적절하다고 하겠으며, 또한 이런 식의 정략적인 접근은 사건의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여론의 대립과 불신을 조장할 수 있다고 하겠다.

 

즉 지난 21일 文희상 民主統合黨 비상대책위원장이민주당은 당력을 총동원해서‘光州의 딸’, 권은희 과장을 반드시 지키겠다말한 것은, 이 사건을 이용하여 지역감정까지 부채질하는 정치선동의 구태에 가까운 발언이기에 매우 부적절하고, 또한 文희상 개인으로나 民主統合黨에게나 우리 정치판에 하등의 도움보다도 정치판을 황패하게 한다는 사실이다.

 

또한 文희상 비대위원장은金대중 대통령이 국민의 정부에서 제일 먼저 시작했던 일이 국정원 개혁이다. 고문은 절대 안 된다, 정치개입하면 절대 안 된다, 불법도청하면 안 된다는 3불(不)을 시작했고 완성했다며, 그런데 그 국정원이 오늘날 앞장서서 대선에 개입했다. 권은희 과장이 양심선언을 하지 않았다면 이 엄청난 사실은 그냥 묻힐 수도 있었던 사안이라고 하면서, 또한 그는그 용기 있는 말로 인해서 그분은 光州의 딸이 되었다박수를 보내면서 검찰에 엄정한 수사를 다시 한 번 이 자리에서 촉구한다고 선동에 가까운 말을 하기도 하였다.

 

지난 21일 文희상 民主統合黨 비상대책위원장이민주당은 당력을 총동원해서‘光州의 딸’, 권은희 과장을 반드시 지키겠다말한 것은, 이 사건을 이용하여 지역감정까지 부채질하는 정치선동의 구태에 가까운 발언이기에 매우 부적절하고, 또한 文희상 개인으로나 民主統合黨에게나 우리 정치판에 하등의 도움보다도 정치판을 황패하게 한다는 사실이다.

 

한편 국정원의 조직적 선거 개입 여부를 둘러싸고 民主統合黨과 새누리당은 다투어왔었으며, 또한 수사팀 내부에서도 국정원 여직원의 불법성 판단을 놓고 갈등을 빚었는데, 즉 정치권-경찰의 어느 쪽이든 핵심 사안을 규명할 증거-fact(사실)를 제시하지 못한 채 주장하고 해석만을 내어놓았다. 즉 국정원의 조직적 선거 개입여부는 당초 사건의 본질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국정원이 직원들을 동원하여 선거에 개입하였는지를 규명하는 것이었다.

 

그러기에 이 사건이 어디로 불똥이 튈 것인지 예견이나 속단을 할 수 없으나, 이미 국회 국정조사도 예고되어 있기에 검찰은 성역 없이 엄정 수사를 하여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어야 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라 하겠기에, 특히 정치권은 이 사건을 정치 쟁점화 하는 것은 진상 규명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에, 더불어 정치권은 검찰 수사가 종결 때까지 기다려야 하겠다.

 

그런데 문제는 경찰은 선거일 직전에 기습적으로 일부 수사 결과를 내어놓았고, 그 후 석 달간은 수사 발표를 질질 끌었으며, 정치권의 과도한 공방 속에서 경찰이 무소신-무능력한 모습을 취하면서 수사는 길을 잃어버렸기에, 결국 수사 발표 이후 권은희 과장의 폭로까지 가세하면서 혹 하나를 더 붙인 모양새인 가운데, 검찰은 경찰에서 1차 수사기록을 넘겨받아 사실상의 재수사에 착수하였으나 책임감은 더욱 무거워졌다고 하겠다.

 

국정원의 조직적 선거 개입 여부 수사는 민주주의의 뿌리를 흔들 만한 민감한 사안인 정보기관의 선거 개입 의혹뿐만 아니라, 윗선 개입이라는 司法 system교란 의혹의 진상도 함께 풀어야 할 경우인데, 사건 관계자들이 진실로 의혹 규명을 원한다면 당분간 政略的이고 無責任한 주장과 해석을 자제하여야 하겠는데, 지금 단계에서 이런 文희상이 權은희를 光州의 딸이라 하는 등의 행위는 사건의 규명을 더 어렵게 할 뿐이다.

 

그렇다면 文희상의 진실은 과연 무엇인가, 光州의 딸인 權은희는 이용가치가 있어 보호하고, 國情院女는 全北의 딸이라서全北의 딸은 짓밟는 것인가?, 이에 대해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과는 특별한 관련이 없는 權은희 과장의 고향인 全南 光州를 앞세워光州의 딸을 내세운 것은,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것이라는 지적과 비난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그렇다면 文희상은 全羅南道를 위한 국회의원이냐 아니면 대한민국을 위한 국회의원이냐고 물어보고 싶다.

 

생각하기에 民主統合黨은 이 사건을 빌미하여 대선 결과 자체에 대한 불복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고 하니, 즉 民主統合黨 일각에서는 무엇인가 착각을 하고 있거나 아니면, 무엇인가 정치적으로 작당을 하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하기에 民主統合黨은 公黨이라면 지역감정에 불을 지르거나 대선 결과를 부정하는 선동을 하기 보다는 진상 규명을 차분하게 기다리고, 그 결과에 따라 국민 여론을 보아가며 냉정하게 대응하는 것이 正道이기에, 民主統合黨은 기다리면서 이러한 국민의 오해에서 멀어져야 하는 것이 도리이겠다.

출처 : 벽진산방
글쓴이 : 碧珍(日德. 靑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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