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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冊)은 人生의 충실한 조언자(mentor)이다.

碧 珍(日德 靑竹) 2019. 3. 20. 08:13

 

 

책(冊)은 人生의 충실한 조언자(mentor)이다.

 

                              - 한 권이라도 책 읽은 사람이 되자.

                              - 책 읽어야 사람답게 살 수가 있다.

 

 

 

(1).

봄의 마지막 절기로는 곡식 작물에 필요한 비가 내려 백곡이 윤택하여진다는 곡우(穀雨. grain rain)날 아침이 되어서도 어제 저녁부터 내리던 잔비가 나린다, 일 년 이십사절기(節氣)의 하나로 청명과 입하 사이에 있는 곡우(穀雨)날에 비가 내리면 그해는 풍년이 든다고 전하여 오기에 농부들은 반기는 단비이다, 옛적에는 곡우에 농사 중의 농사인 벼농사의 첫 작업으로 못자리에 낼 볍씨를 물에 담갔었기에 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그래도 가장 많이 볼 수 있고, 접하여야 하는 것이 文字로서 글(文)이며 책(冊)이다, 玉은 다듬지 아니하면 그릇을 이루지 못하고,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면 道를 알지 못한다고 들 한다. 사람은 여느 동물과 달라 몸만 살찌우면 어디에다 무엇으로 유용하게 쓸 수가 있겠는가, 사람의 몸은 살아갈 수 있을 만큼만 살이 있으면 되지만, 마음(정신)만은 살을 찌우면 찌울수록 더욱 좋은 것이다. 그러기에 사람은 많이 읽고 쓰고 배워 스스로 면학(勉學)하여 마음에 양식을 쌓는 일보다 좋고 유익한 일은 이 세상에 없을 것인 즉, 책 읽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이 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

 

책(冊)은 우리 인생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사람이 한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삶에 있어 mentor는 필요하다, 그러나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진정한 mento를 주위에서 찾기는 어렵다, 그러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다소나마 쉽게 찾을 수 있는 진정한 mentor는 책(冊)이라 하겠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지식화(知識化) 사회로 가기에 지식은 대부분 책에서 얻고 얻을 수 있기에, 책은 무엇보다도 훌륭한 참 스승이며 스승으로 노릇을 다 할 수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독서에 대하여 세계 1위 부자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기술고문은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도서관이었고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이 독서하는 습관이라고,책 읽는 뇌의 저자 매리언 울프 미국 터프츠대 교수는책을 안 읽으면 국민도 나라도 퇴보한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실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를 보면 독서 강국인 스웨덴은 독서율 85.7%, 덴마크는 84.9%, 영국. 미국. 독일은 81.1% 등이 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 경쟁력 순위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한 게 우연이 아니란 것은, 독서율은 각국 소득이나 경쟁력과 정확히 비례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201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서 한 해 한 권이라도 일반도서(圖書)를 읽은 사람들 비율인 성인(成人) 독서률이 65.3%에 불과하였다고 하니, 3명 중 1명은 1년에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20년 전인 1994년의 86.8%에 비하여 21.5%포인트, 2년 전인 2013년에 비하여도 6.1%포인트 떨어졌는데, 오늘날이 digital시대 탓이라 하겠지만 떨어져도 너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우리 국민이 하루 평균 책 읽는 시간은 6분에 불과하다니 창피할 정도로 우리 국민은 갈수록 책과 멀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學生들 가운데 38.5%가 학업 외에는 1년에 한권의 책도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므로 학생들도 마찬가지였다. 책은 국내외 최고 교수. 전문가들의 지식과 정보를 정제되고 압축된 형태로 얻을 수 있고, 소설가. 시인의 감성을 통하여 인간과 사회에 대한 지혜를 얻는 원천이기도 하다.

 

(2).

우리 사람이 살아가는데 책(冊)보다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없다, 책은 체계적이고 깊이 있게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여 주므로 책을 통하여 얻는 지식은 생활에 응용할 수 있고 구체적으로 방향을 제시하여 주고 있다, 즉 동기부여를 하여주는 것이 책이기 때문이다, 우리 사람의 능력의 향상출발점은 지식에서 출발하기에 지식을 배우지 않고서는 실력을 쌓을 수 없고 또 능력을 쌓을 수 없기에, 지식은 바로 책을 통하여서 가능하므로, 책은 능력을 향상시켜 주기도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알려지기로 독서(讀書)는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가장 경제적으로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 중 방법이다. 책을 읽지 않는 국민과 학생들에게서 미래를 열어가는 창의력과 넓은 시야를 기대할 수는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우리나라 도서관에 800만권이 소장되어 있다, 과연 우리는 몇 권의 책을 읽었는가, 보도를 보면 독서법을 연구하는 어느 작가는 지난 10년간 3000권을 읽었다고 하나 우리나라 도서관 소장이 800만권이라 하니 0.1%도 안 된다는 것이다.

 

사람의 배움에는 학교에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생각하며 배우고, 세상을 살아가며 배우고, 사람들과 접촉하고 대화하며 배우는 3가지 방법이 있다, 즉 책(冊), 사람(人), 강의(講義)가 배우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모름지기 사람은 배워야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 수가 있고, 사람답게 살 수 있다, 배우는데 가장 확실한 건 사람을 만나 배우는 것이나,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파이에크나 스티브 잡스 같은 유명인을 만나는 것이나, 그들의 강의를 직접 듣기도 쉽지 않으나, 그들이 남긴 책은 접하기 쉽다.

 

책은 인생관과 가치관을 건강하게 만든다, 즉 책은 단시간 내에 체계적으로 정확하게 배울 수 있어 다양한 간접경험을 얻게 하므로, 책을 통한 간접경험은 뚜렷한 인생관과 명확한 가치관을 만들게 하며, 또한 책은 간접경험을 유발하고 책을 읽는 동시에 자신 모습과 비교하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자기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즉 책 읽기는 자기성찰은 반드시 인생관과 가치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에 자기성찰은 책을 통하여 인생관과 가치관을 가질 수가 있다.

 

또한 책은 사람에게 건강한 습관을 만든다, 즉 좋은 책(良書)을 잘 선택하고 읽게 된다면 엄청난 실력을 얻게 되고, 따라 사람은 자연히 반복하게 되고 그러면 일정한 생활 pattern을 형성하게 된다. 좋은 책을 읽으면 더 좋은 책을 읽게 되고 나아가 당신은 책을 통하여서 좋은 습관을 만들게 된다.

 

생각하기에 사람이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사람에게는 잔꾀보다 지혜를 얻고 인생의 역경을 헤쳐 나가는 방편(方便)이 있다, 그게 바로 어떤 생각이나 사실을 글로 나타낸 서책(書冊)이며 그 서책을 읽는 독서(讀書)가 그 길을 알게 하여주는 것이다. 우리는 책을 읽어야 너와 나도 사회도 국가도 살 수가 있다, 그러기에 배움에는 귀천(貴賤)이 없다고 한다, 훌륭한 사람들이 찾아와 가르쳐주지도 않지만, 사람은 책을 통하여서는 그 지식과 know-how를 배울 수 있다.

 

더불어 자신의 때가 묻고 정이 들은 책은 자신의 영원한 자산이다. 그러기에 후손에게 남겨주는 책은 그 무엇보다도 값있는 훌륭한 유산이 될 것이다, 즉 역사발전은 바로 책의 역사와 동일하기에, 책은 곧 지식이고 지식이 곧 책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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