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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지하철에서도 공공 예절과 수칙을 지켜야한다.

碧 珍(日德 靑竹) 2017. 7. 15. 07:19

 

 

지하철에서도 공공 예절과 수칙을 지켜야한다.

 

 

(1).

사람은 편리한 삶을 누리고 싶은 욕망으로 운송수단 중 하나로 저렴한 부담으로 편리한 삶을 누리기 위하여 정확하고 빠른 지하철을 이용한다, 그러기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사회 일원으로 이에 따른 지하철 내에서 사용자가 지켜야할 수칙(守則)과 사항이 있고, 또한 시민으로서 도리(道理)들도 많은데도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다는 것이다.

 

우리가 지하철을 이용하자면 최소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절과 수칙이 있다, 즉 지하철을 타고 내릴 때(乘下車때) 지켜야 할 예절과 수칙을 일반적으로 적어보면,

 

   1. 지하철을 일반인들은 무임승차를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일반인이 우대권을 사용한다든가 청소년. 어린이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무임승차에 포함되며, 현재 무임승차 시 30배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 지하철을 기다릴 때에는 노란선(yellow line)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3. 지하철이 승강장에 도착하면 먼저 내린 후 줄서서 차례대로 승차한다. 즉 지하철 전동차가 들어오면 모두 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질서정연하게 승차한다, 이것은 지하철 기본예절 중에서 가장 기본예절이다.

 

   4.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좌석은 비워두어야 한다, 혹여 빈자리가 없을 땐 자리를 양보하여야 한다, 이는 몸이 불편한 사람을 배려하는 것은 기본상식이다.

 

   5. 지하철에서는 음식물 섭취하는 것을 자제하여야 한다, 주위이나 옆에 있는 사람을 거슬리게 할뿐만 아니라 지하철 내부를 더럽히는 요인이다.

 

   6. 지하철 내에서 다리 꼬기나 쩍 벌려(쩍벌) 앉아서는 아니 된다, 이런 몰지각한 행태를 지하철에서 의외로 많이 볼 수가 있는데, 지하철에서는 자세 또한 중요한 예절 중 하나이다.

 

   7. 지하철을 승차 후 차내에서 큰 소리(高聲)로 이야기 하지 않아야 한다, 지하철 안에서 동행과 큰소리로 잡담 등을 말을 자제하여야 한다.

 

   8. 핸드폰 벨소리를 진동으로 하여야 한다, 지하철은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인 만큼 목소리가 크면 주위 사람에게 방해가 될 수 있기에, 통화를 할 때도 입을 가리고 낮은 목소리로 통화하는 등 통화예절을 지켜야 한다.

 

   9. 지하철 차내서 화장을 하지 않아야 한다, 언제부터인가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화장하는 여성이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아침 이른 시간이나 출근 시간이나 오전에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다보면 차안에서 화장을 하는 여성을 자주 볼 수가 있었다. 이른 시간에 출근하려면 미처 화장하지 못하고 나올 수 있고, 혹여 어떤 말 못할 사정이 있을 수도 있을 수 있다,

 

사람들이 차안에서 하는 화장이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로 제시한 것을 보면, 좁은 공간에서 화장품의 향 내음은 급속도로 퍼진다는 것과, 분가루가 묻을 수 있다는 것, 파우더의 경우 천식환자를 해할 수 있다는 것과 특히 이웃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 등을 들 수 있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보기에 싫다’는 것이 아닌가 하나, 보기가 싫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문제라 하겠다.

 

   10. 지하철 차내에서 신문 등을 읽을 때 신문지를 크게 펴지 않아야 한다.

 

   11. 지하철에서 에스컬레이터(escalator)로 오르내릴 때 뛰거나, 앞 질러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 이는 불의의 에스컬레이터 사고를 부르는 원인중 하나이다.

 

그러기에 공공장소 중 하나인 지하철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지킨다면 사람들이 서로 부딪쳐 다치는 등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고, 지하철을 타고 뛰거나 큰 소리를 내면 다른 사람들도 모두 불편하게 되겠지만 서로 예절을 지킨다면 편안하게 도착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지하철 차내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다리를 꼬고 앉거나, 다리를 쩍 벌리고(쩍벌) 앉아 있는 것이다, 지하철을 타고 있다 보면 자주 듣는 말로, 잡상인에게 물품을 사지 말라는 말과 더불어차내에서는 다리를 꼬고 앉거나, 다리를 쩍 벌리고(쩍벌) 앉지 말아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하는 차내 공지 안내방송을 우리는 자주 들을 수가 있다.

 

실제로 좌석에 앉아 다리를 꼬기나 쩍 벌려(쩍벌) 앉아 있으면 통행자와 서 있는 사람에게 불편하고, 특히 쩍 벌려(쩍벌) 앉아 있으면 좌우에 는 물론 앞쪽에 앉아 있는 사람은 민망하여 시선을 둘 대가 없어 고개를 돌려야 하는 참으로 불편하기가 그지없다. 특히어린아이들과 동승하는 젊은 부인들은 아이가 신을 신고 좌석에 올라 뛰고 하여도 방치하고 공공재물을 망가뜨리는 도덕적 해이(moral hazard)와 준법정신이 없는 등 몰지각한젊은 엄마들이 상상을 넘어 많다는 것이다.  

 

 

(2).

더불어 노인들도 도를 넘어 몰상식하고 몰지각한 사람들도 생각하기보다 많다. 근래 들어 지하철을 타다보면 할 일없이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지나치게 늙은이 행세하거나 나이들은 늙은이들이, 학생이나 봉급생활자. 노동자들에게 당연한 듯이 얼굴을 붉히면서 자리 양보를 요구하거나 언짢아하는 등 횡포에 가까운 싸가지 행태를 보면 고희(古稀)를 지난 이 사람 눈에도 그들이 곱게 보이지 않는다.

 

한 실례로 얼마 전 퇴근시간에 지하철 차내에서 일어난 일로, 남녀 노인들이 지하철을 타자말자 차내를 한번 둘러보더니, 대뜸 노동으로 피로에 찌든 젊은 노동자와 무거운 책가방을 지닌 학생에게 하는 말투가요사이 젊은 놈들은 어른을 알아보지 못해, 버릇장머리 없어하고 젊은이들을 타박하고 나서니, 한 두 사람이 마지못하여 피곤한 몸을 일으키며 자리를 내어 주고는 피로감에 시달리며 서서 졸고 있는 모습에 노인이라 이렇게 하는 것이 과연 잘하는 일일까 한다.

 

문제는 출근하는 아침 출근시간대에 지하철 차내에서도 이런 사태가 비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며 저녁 퇴근 무렵에도 마찬가지로 일어나는 사연이다. 그러기에 근래 들어 가급적이면 사소한 일이나 사적인 일이나 친구나 선배나 옛 직장동료 등과 만날 약속 시간은 학생 노동자들이 출퇴근 시간대에는 가급적이면 피하고 있다.

 

그러기에 나이가 들어 늙은이가 되었다하여도 서서 갈 수 있는 늙은이들은 자리를 양보 받으려 하지 않아야 하고, 아이들과 등하교 학생. 출퇴근하는 노동자와 봉급생활자 등 앞에 서서 자리 양보를 강요하지도 않아야 하겠으며, 이미 자리에 앉은 늙은이들은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먼저 자리를 양보하여야 하겠는데, 이러한 장면을 보는 아이들이나 젊은이들은 하지 말라 하여도 자리를 양보하게 될 것이다.

 

늙은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에게 예우나 대우를 받으려면, 늙은이는 스스로 늙은이는 사람답게 처신하고 스스로를 자제할 줄 알아야 한다. 이제 나이가 많다는 것이 자랑이 아니라 부담스런 존재가 된지 오래이기에, 우리 사회는 유교국가 시대의 유물인 장유유서(長幼有序)는 벌서 사라졌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지난날 대접받던 노인들이 모르는 사이에 한꺼번에 폐기대상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사람의 늙음, 즉 늙은이는 인생길에서 온갖 질곡의 세월을 겪어 온 터라, 아량과 관용이 심연처럼 깊고 충동적이고 자극적인 말을 가릴 줄 알고 하는 지혜로움도 있기 때문에, 여유로움과 느낌의 美學에서 나오는 삶(人生)의 哲學이 보다 아름답기도 하다, 우리가 이따금 듣는 말 중노인은 젊은이의 미래라는 평범한 진리대로 사람은 누구나 늙으며 늙은이가 되는 것이다.

 

문제는 아름다운 노년을 살기가 참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름다운 늙은이는 되지 못하더라도 추하여지거나 추한 늙은이는 되지 말아야 하겠기에 아름다운 노년이 되려는 노력하여야 하겠다. 즉 늙은이가 오래 살았다(長壽)는 것의 의미를 단순이 살았다는 것보다, 어떻게 남은 삶을 지혜롭게 사는가를 심사숙고하며 노년을 보내어야만 늙은이를 예찬할 수가 있는 것이 세상의 이치가 아닌가 하며, 늙었다는 이유로 예우를 받는다는 생각은 착각 중 착각이 아닌가 한다.

 

 

 

출처 : 벽진산방
글쓴이 : 碧珍(日德. 靑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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