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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文재인, 속 너무 보이면 국민은 실망하고 떠나간다.

碧 珍(日德 靑竹) 2016. 12. 8. 19:25

 

文재인, 속 너무 보이면 국민은 실망하고 떠나간다. 

 

  

오는 12월 9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루어지게 됨으로써, 국민과 정치권의 관심이 탄핵그 이후로 옮겨져 가고 있다. 지금 여론상으로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면 탄핵소추안은 가결될 것이 확실시되어 보이기에, 여야 정당은 한편으로 한 표라도 더 모으는 데 총력을 기울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조기 대통령선거에 대비하기 시작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그러기에 많은 국민은 국회 탄핵 표결에서 헌법재판소의 심판까지 수개월을 당리당략. 사리사욕으로 활용하기보다는 오직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문제는 지난 12월 5일 국회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 때 대선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는 文재인 전 민주당 의원이탄핵 표결 이후와 관련하여 대통령은탄핵이 의결되면 딴말 말고 즉각 사임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중대한 언급을 하였었다. 참으로 가관이라 하겠다.

 

文재인의 이런 행태는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어 헌법재판소로 넘어가면 그때부터는 새롭게즉각 퇴임투쟁에 나서겠다는 의미인데, 탄핵이라는 헌법적 절차가 입법부의 의지로 시작되었다면 그것을 존중하는 것이 헌법과 국회를 존중하는 일이고, 또한 이런 행태는‘질서 있는 퇴진’이라는 다수 국민의 생각과도 거리가 있다. 이는 일반 국민의 한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한 주장이나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지도자라면 그 자질 문제 등 여러 면에서 곤란한 문제이다.

 

또한 文재인 의원이박 대통령의 명예로운 퇴진 보장→조건 없는 퇴진→즉각 탄핵으로 요구 사항이 번번이 변하더니, 작금은탄핵의결 뒤 즉각 퇴진이 된 것처럼 그의 말이 수시로 바뀌는 것은 口始禍根이 되는 큰 문제이다.

 

문제는 文재인은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된다면 대통령의 권한은 즉각 정지되기 때문에즉각 퇴진요구를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2개월 뒤에 대선을 하자는 주장과 다름없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조기 대선이 자신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고 그렇게 하자는 것으로 비치고 있기에, 文재인의 진의가 무엇이든 간 이런 식으로는 많은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우리 헌법에 규정된 60일 이내에 대선을 실시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대통령 사망과 같은 불가항력 상황이 아니고, 지금 같은 정치적 사안의 경우 다소 여유를 갖고 대선을 준비하는 것이 올바르고 바람직하다는 게 국가의 미래를 내다보는 대다수 국민의 생각이다. 이는 결국 조기 대선이 자신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고 그렇게 하자는 것으로 비치고 있기에, 文재인의 진의가 무엇이든 간 이런 식으로는 많은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문제는 문재인은 얼마 전 모 방송사 뉴스에 출연하여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 대선을 치르도록 한 헌법 규정에 대하여서그것을 넘어선 어떤 정치적인 해법들이 필요하다면 그런 것은 국민 여론이 만들어줄 것이라고 대답하기도 하였듯이, 문재인의 야욕으로 인한 초헌법적 주장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기 과연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인인가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

 

文재인의 지난 5일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이 가결되면 즉각 사임해야 한다는 발언을 대하여, 이에 6일 새누리당은헌법정신을 무시한 처사”라며 맹비난하고 나섰었다.

 

새누리당 의원 중에서 가장 앞장 서 탄핵 주장을 펴왔던 金무성은 입장문을 내고文재인 전 대표의 주장은 지극히 反헌법적인 발상이라는 점에서 심각하게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 헌법은 국회가 탄핵을 의결하면 헌법재판소가 그 결정이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하는 의사결정 장치를 두고 있는데 이런 헌법 절차를 무시하고 국회에서 탄핵이 이루어질 때 대통령은 즉각 사임해야 한다는 주장은 옳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하였다.

 

이날 청와대에서 朴 대통령과 만나탄핵안이 가결되더라도 즉각 퇴진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함께 듣고 온 새누리당 李정현 대표와 鄭진석 원내대표도 한 목소리로 文재인을 비판하고 나섰다, 李정현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문재인 전 대표의 인치와 선동이 심각하다는 생각을 분명히 갖고 있다며, 인치보다 헌법과 법률에 의한 법치를 수호하고 그 의지를 갖는 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길이라고 밝혔고, 또 鄭진석 원내대표도反헌법적, 탈헌법적 발언을 쏟아내는 문재인에게 경고한다며, 군중의 함성에 올라타서 헌법을 파괴하지 말라. 이러한 헌법 파괴 발언을 이제는 삼가주길 바란다’고 강조하므로, 李 대표와 鄭 원내대표도 한 목소리로 文재인을 비판하고 나섰다.

 

 

 

출처 : 벽진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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