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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간의 品等은 자기 스스로 만든다.

碧 珍(日德 靑竹) 2015. 1. 28. 11:41

 

 

 

 

인간의 品等은 자기 스스로 만든다.

 

 

 

 

우리 사람은 태어 날 때부터 누구나 평등하다고 주장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지 않았는데, 농경사회에서는 소수의 왕 제후 귀족 등의 신분이 영토를 중심으로 경제생활의 주체인 사회였으나, 공업화로 가는 산업혁명이 시작하면서 商工人 農民의 생활수준과 더불어 의식수준도 급격히 향상 되었다.

 

즉 우리 사회가 대량생산을 하는 구조가 되면서 많은 노동자와 상인이 필요로 하며, 따라서 경제발전, 무역발달 등 경제가 세계화 하는 추세가 되면서 小商工人 서민계층의 富가 크게 축척되고, 제후 귀족계층을 능가하면서 대다수 왕권 봉건 제후 국가들은 존립을 위하여서도 서민층의 국가 사회활동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서민층의 富를 일부 받는 세금 등 대신 서민층의 인권에 관한 문제는 한발씩 양보하게 되어, 서력 1200년대 영국에서부터 Magna Carta(대헌장). 권리장전. 인권선언 등 표면화하기 시작하였다.

 

오래 전부터 인권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萬民平等을 내 세우나, 그러나 이 세상에는 피부색으로 따지자면 황인종 흑인종 백인종이 다르고, 성별로 따지자면 남녀가 다르며, 재질 학식 체격 용모 연령이 제각기 다르고, 또한 하는 일이 저마다 다르듯이 참으로 여러 가지 유형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데, 이는 모두 객관적 사실로 사람이 마음대로 고칠 수가 없는 것 들이고 자연의 법칙대로 인 것이다.

 

서구(西歐)에서부터 거론된 인권문제가 東洋으로 서서히 들어오게 되나 먼 거리의 생각들 이었으며, 많은 先人들이 사람의 인격을 중시하며 사람 보는 눈의 가럼자, 측 人間 品等에 대한 많은 글이 쓰여 지고 남아 있다.

 

우리 人間의 品等은 국가 사회 가족이나 타에 의하여 그 누가 매김 하거나 정하여 주는 게 아니라, 살아가면서 자신이 스스로 노력하고 연마하여 修學과 修養하여 자신을 만들어 人間으로 완성하므로 自己 品等은 자기 스스로가 정하는 것이다.

 

품등(品等)이란 한글 사전에품질과 등급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라고 하는데, 인간의 品等은 객관적 사실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고, 저마다 어떤 가치관을 지니고 어떻게 살아가느냐와, 그 결과로 사람으로서 깨끗하고 바르고 긍정적이고 이웃과 남을 배려하고 베푸는 마음으로 살아 왔는가, 즉 어떻게 살아 왔으며 현재는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가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잘난 사람, 못난 사람의 차이는 결국 그들의 자신의 마음가짐에 의한 주관적 사실 여하에 따라 생겨나는 것이다.

 

東西洋을 막론하고 人間의 品等은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형성되었다고 하겠다, 즉 서양사회에서 계급(品等)변천사를 보자면, 古代의 신분제인 자유민-노예인, 中世의 왕족-귀족-평민 계급제도, 近代의 정치, 경제혁명을 통하여 앞선 신분제가 전혀 폐지되고 새로운 시민 사회계급인 有産者인 資本家와 無産者인 勞動者 두 계급, 그리고 마지막 현대의 上-中-下류층의 피라미드형의 계급 사회가 형성되었다.

 

동양사회에서는 인도(印度)에서는 브라만 (승려,종교인,지주), 크사트리아 (왕.귀족,정치인, 행정,군인), 카이샤 (상인, 농민), 전체인구 50%인 수드라 (피정복인.노예, 천민) 등 4가지의 신분계급제도인 카스트(caste)가 있으며, 여기에도 끼지 못하는 out side로 오물수거, 시체처리, 가축가공, 세탁 등 최하층의 인간 불가촉 천민( Un-touch-ables)인 Dalit(달리트)라는 특이한 계급도 있고, 카스트(caste)제도는 오늘날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에 지배층인 양반(兩班)과 피지배층인 상민(常民)을 엄격히 구별하였던 신분 제도인 반상제도(班常制度)가 있어 듯이, 中國은 우리와 유사한 제도로 漢나라 때부터 백성을 사(士,학자), 농(農,농민), 공(工,장인), 상(商,상인) 네 가지 계급으로 분류하였는데, 사(士)가 제일 높고 순서대로 하여 마지막이 商人계급이었는데, 士의 칭호는 사대부(士大夫)라고 연칭(連稱)되어 일반적으로 관직에 있는 자, 지식인 등 사회계급을 가리키는 말로서도 사용되어 왔었다,

 

우리 인간은 完全, 즉 全知全能이란 것이 태초부터 배제된 사실로 태어났다고 생각하기에, 무엇인가 모자라는 부분을 채우기 위하여 어떻게 살아가고 사나가가 중요하다. 옛것에만 집착하지 말고 스스로의 위치를 인식하며 과감한 자기비판 개혁 등을 솔직하게 받아 들여, 시대 흐름에 맞추어 변신하여야 만 많은 사람이 모여 사는 사회에서 살아 갈 수가 있다.

 

  賢者善人以人(현자선인이인)

                    / 현명한 사람은 됨됨이로 사람을 평가하고

  中人以事 (중인이사)   

                  / 중인은 일의 처리능력으로 사람을 평가하며

  不肖者以財.(불초이자) 

                    / 사람답지 못한 사람은 재물로 사람을 평가한다.

 

고,呂氏春秋 贊能(여씨춘추 찬능)에 있는 말인데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말이라 하겠다.

 

우리가 자주 쓰고 듣고 하는 말 중에‘사람 보는 눈’즉, 안목(眼目)이란 게 누구에게나 자기 나름대로 있다, 그러기에 孔子님은‘論語 爲政’편에서‘그의 행위를 보고, 그가 택한 방법을 검토하며, 그가 그 결과를 마음 편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면, 그의 사람됨을 어찌 숨길 수 있으리오, 그의 사람됨을 어찌 숨길 수 있으리오(視其所以, 觀其所由, 察其所安, 人焉瘦哉. 人焉瘦哉)’라고, 사람의 행동을 통하여 사람 됨됨이를 人間의 品等을 평가하는 방법을 말씀하셨다.

 

생각하기에 인간미가 풍부하고 좋은 사람, 능력 있는 유능한 사람, 덕망이 높고 도량이 큰사람과 교류하며 사귀고, 배려하고 보시(布施)하는 등을 실천하여오고 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높은 品等(격)의 사람이 아닌가 한다. 아울러 우리는 世間的인 것에만 몰두하고 있던 自己存在를 깨달음의 실현을 실천으로 돌리는 것인 마음속에 있는 보리심(菩提心)을 내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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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벽진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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