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文재인 헛바람은 스스로 망가진다.
文재인 헛바람은 스스로 망가진다.
지난 4.11 제19대 총선에서 釜山 사상구에 출마한 文재인은 명색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변호사로 많은 경력과 재력을 바탕으로 대통령을 꿈꾼다고 하면서, 아름다운 정치 신인 27세의 새누리당 孫수조 후보를 상대하면서도 거창하게 정권교체를 외치며 洛東江 belt 전투 승리를 위하여 진두지휘 한다는 그가, 이웃지역 지원유세 제대로 떳떳하게 한번 못하고 자신만이라도 살기 위하여 死力을 다하여 겨우 승리하였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생각하여 보면 약관의 정치 신인상대로 겨우 13.000표차로는 이겼다는 것은, 인간경륜으로나 사람값으로나 치나 사실상은 참패한 선거를 하였다고 하겠다. 즉 文제인의 억지 지원에도 불구하고 釜山 北-江西乙 등 다른 PK 지역구에서는 새누리당의 두터운 벽을 넘지 못하였다는 점에서 보면 만족할 만한 소득은 얻지 못하였다고 평가를 할 수 있겠다.
4.11 총선에서 民主統合黨과 統合進步黨의 야권연대는 國會에서 與小野大를 실현하겠다고 큰소리를 하였으나 야권연대는 목표 달성에 실패하였는데 반하여, 새누리당은‘정권심판론’이 바탕으로 깔려 불리하던 이번 총선에서 예상을 뒤엎는 선전을 하였기에, 새누리당은 전통 텃밭인 嶺南지역을 대부분 지켰었고 지난 18대 총선 때 실패 하였던 忠淸권에서 강세를 보이고, 江原지역을 석권함으로써 정권심판론의 역풍을 이겨내었기에, 당초 최후 방어선으로 설정하였던 120석을 크게 웃돈 선거 결과를 거두어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인 152석을 확보하므로 일단 원내 1당 자리를 지켰으며, 또한 여권 내 유일한 대선 주자로서 朴근혜 비상위원장의 입지는 한층 더 확고하여졌다.
즉 민주통합당은‘정권심판론’의 유리한 호기를 살리지 못하고 127석을 획득하므로 애당초 공언하였던 과반수이상 달성 목표에 크게 미달하여, 統合進步黨과의 야권연대에 앞장을 서서 공천을 주도하였던 분별력과 결단력이 모자라는 韓명숙 대표는 선거참패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하였고, 釜山-慶南지역의 대표후보로 그 지역 선거를 사실상 지휘하였던 文재인의 政治力에 대하여도 한계론이 대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시 기회주의자인 安철수에 대한 허망한 대망론이 되살아나게 하는 모양새이라 民主統合黨의 초라한 모습을 다시 보게 되었다.
이번 4.11 총선에서 民主統合黨의 목표 달성 실패 요인으로는 선거의 구심점 역할을 할 대통령선거 대표주자의 부재와, 統合進步黨과의 연대 성사를 위하여 일방적으로 左派에게 끌려 다니는 모습 때문에 빚어진 무당파 중간층의 민주통합당에 대한 신뢰와 안정감의 동요가 매우 컸던 것으로 보인다.
즉 民主統合黨은 사회적-경제적 양극화와 중간층이 하류층으로 추락하는 공포감의 확대 및 청년실업자의 증가를 비롯한 李명박 정권의 복지-노동정책에 대한 총체적 실패에 대하여, 이를 黨의 미래 vision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민간인 사찰문제라는 과거 심판에만 집착하다가, 20~40대 세대의 적극적 참여와 지지를 끌어들이지 못하여 애당초 기대하였던 호응을 불러오지 못하는 것을 자초하였었고, 또한 선거 후반에 발생한‘나꼼수 金용민’후보의 女性비하-老人박해-基督敎를 향한 저질의 막말 파문을 적기에 적절하게 강단있게 대처하는데 무기력하였었던 것도 또한 실패의 원인이었다고 하겠다.
특히 韓명숙 대표가 朴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에 대한 complex와 한수 아래 判斷力-政治力-親和力 등 부재와, 정치 신인 孫수조에 대한 위기의식과 朴근혜 비대위원장에 대한 무모하고 대책 없는 비방과 자신이 盧무현 전 비서실장이란 사실을 망각한 것 및 주택(별장?)문제 등등으로 악재(惡材)를 많이 안고 있는 文재인도 실패에 많은 악 영향을 주었다고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總選의 새누리당과 民主統合黨의 명암 대비가 오는 12월 大選으로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는 것은 금물이나, 새누리당은 전체 유권자의 50% 가까이를 차지하는 수도권에서 저조한 실적에 머물렀다고 하나 大邱-慶北에서 압도적 득표력을 보이고 忠淸-江原에서도 당초의 불리한 예상을 뒤집고 완승으로 이끈 朴근혜 위원장의 힘을 다시 한 번 생각하여야 하겠다.
생각하기에 지난 5일 부산 지역 후보 합동유세에서 文재인은‘국회의원 한 번 해보려고 정치에 나선 게 아니다.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데 기여하고 싶어 정치에 뛰어든 것’이라며 大選 정국에서 적극 역할을 맡을 것임을 시사 하였었다. 그런데 문제는‘나는 꼼수다(나꼼수)’일원으로 서울 노원갑에 출마한 민주당 金용민의 저질 막말 논란에 민주통합당 전체가 휩싸인 상황에서, 文재인은 선거 이틀 전인 지난 9일 부산에서 나꼼수 멤버들과 민주당 후보 지원유세를 벌인 게 역효과를 내었다는 것은, 저질의 막말하는 부류들과 부화뇌동(附和雷同)하는 것은 큰일을 하려는 사람으로 정확하고 빠른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것은 큰 선거나 큰일을 감당할 수가 없는 역량의 소유자라는 것을 만천하에 알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알리는 것이 되었다.
즉 文재인은 자신은 겨우 승리하였으나 기대하였던 釜山-慶南권 교두보 마련에 실패하면서 정치적 입지가 좁아졌으며, 따라서 야권의 大選주자라 하는 文재인의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야권의 관심은 安철수로 모아지게 되어 文재인은 사면초가에 빠지게 되었으며, 大選을 불과 8개월 앞두고 치런 總選 결과로 대권주자들의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는 모습이며, 현재로서는 여당 대선주자 朴근혜 비대위원장과 맞설 수 있는 자가 과연 있을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