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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朴, 李 대통령과 선을 그어야 할 때가 되었다.

碧 珍(日德 靑竹) 2011. 12. 2. 11:32

朴, 李 대통령과 선을 그어야 할 때가 되었다.

   

 

근래들어 쇄신 논의를 하는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를 보면 소리만 요란하였지 내세울 만한 결과물도 없으며, 오히려 최고위원 사이에 의견정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TV 프로‘봉숭아학당’을 보는 듯한 가운데 쇄신의 늪으로 빠져 들어가는 모습으로 비친다.

 

지난 1일 한나라당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 쇄신방향을 놓고 격론을 벌였으나, 최고위원간 서로 입장차로 구체적인 결론을 내리지도 못하였는데, 특히 이날 회의에서 劉승민 최고위원이‘黨이 이제는 大統領과 확실히 선을 그어야 할 때가 됐다. 당이 살고 정권을 잡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며 李명박 대통령과의‘선 긋기’를 전격 주장하므로, 黨-靑관계의 재설정을 주장하므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즉 劉승민 최고위원의 발언은 총선-대선을 앞두고 이반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하여서는, 黨이 정책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李 대통령과의 정리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볼 수 있기에, 親朴계의 핵심으로 부터 이런 발언이 나왔다는 것은 朴 전 대표와 親朴계가 李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한 것으로도 예견할 수가 있으며, 한편 南경필 최고위원은 지금부터 李 대통령과 차별화한다고 말하지 말고, 일단 서로 반성문부터 쓰고 대화를 하면서 같이 갈 수 있는 공감대를 마련하여 보고, 그래도 도저히 같이 못 간다는 판단이 들면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하자고 일단 반대의 뜻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생각하면 지난 大選을 끝내고 李명박 대통령은 朴근혜 전 당 대표와 國政의 同伴者로 和合相生으로 가겠다고 하고서는 뒤돌아서, 忠犬 李재오-李방오-鄭종복 등 동원하여 親朴계 공천학살-세종시문제 등으로 朴 전 대표에 대하여 배신의 길을 걸어갔는데, 朴 전 대표는 그때부터 어인 4여년을 집권 與黨인 한나라당소속이면서 野黨처럼 대우를 黨 內外에서 받아 감수하여야 하였었기에, 與黨으로서 여당 안에서 野黨의 길을 걸어가게 되었던 것이다.

 

특히 野黨에게는 정권을 주더라도 朴근혜에게는 안 된다는 식으로 朴근혜 대타로 鄭운찬-金태호를 등판 시켰으나 무참하게도 실패하고, 鄭몽준-金문수에다 교수인지 기업가인지 구별이 안 되고 검증조차 되 않은 安철수와 그 아내를 서울대학교에 교수로 특채?하여 安철수로 하여금 또 다시 총선-대선을 코앞에 두고 분란을 자초하고 있는 듯한 모양새를 보여 주고 있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쇄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공천의 기준과 원칙을 세우는 문제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였는데도 결과는 없었는데, 劉 최고위원은 선거대책위원회를 아무리 조기에 만들어도 결국 공천권을 누가 쥐는 지가 문제이기에, 지도부가 책임지고 시스템을 만들고, 선대위는 시스템대로 공천하면 된다며‘지도부-공천 분리론’을 피력하였으며, 元희룡 최고위원은 이른 시일 내 공천의 방향-원칙-절차를 정하여 객관적인 시스템에 공천을 맡기고, 지도부-청와대-박근혜 전 대표 등이 손 떼도록 하자고 말하자, 洪 대표는 공천에 있어서 전횡은 있을 수 없다며 누구도 관여할 수 없는 시스템을 이용하여, 엄정하고 객관적인 공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지난 1일 親朴계 핵심인 劉승민 최고위원이 李명박 대통령과의‘선긋기’를 전격 주장하였는데, 이 같은 언급은 사실상 朴근혜 전 대표의 의중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추후 당 쇄신을 계기로 親朴 진영에서 李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본격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며, 李 대통령의 탈당 등 선긋기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고 하지만 상황이 악화할 경우에는 그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대체적인 중론이나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자‘선긋기’이와 관련하여, 南경필 최고위원은 일단 당-청이 서로 반성문부터 써 공감대를 마련하여 보고, 그래도 도저히 같이 못 간다는 판단이 들면 그때 다시 생각하자고 수위 조절에 나섰으며, 또한 元희룡 최고위원은 선긋기 논란과는 무관하게 大統領과 靑와대의 쇄신이 필요하다며,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하여 노동계 대표를 입각시키는 등의 거국 민생내각 개념의 인사 쇄신을 단행해야 한다고 쇄신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생각하기에 정치적 차별화란 의미는 청와대와 확실히 각을 세우고 실정에 대하여서는 분명하게 비판하겠다는 취지이기에, 당장 대통령과 등을 돌리며 결별하겠다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가 있다. 아무턴 그러는 한편 洪 대표와 劉 최고위원은 黨-靑 관계와 공천 및 朴 전 대표의 역할 등을 두고, 별도로 오랜 시간의 회동을 가져 이목을 집중 시켰다.

 

그러자‘선긋기’이와 관련하여, 南경필 최고위원은 일단 당-청이 서로 반성문부터 써 공감대를 마련하여 보고, 그래도 도저히 같이 못 간다는 판단이 들면 그때 다시 생각하자고 수위 조절에 나섰으며, 또한 元희룡 최고위원은 선긋기 논란과는 무관하게 大統領과 靑와대의 쇄신이 필요하다며,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하여 노동계 대표를 입각시키는 등의 거국 민생내각 개념의 인사 쇄신을 단행해야 한다고 쇄신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출처 : 벽진(碧珍)
글쓴이 : 碧珍(日德. 靑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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