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全大, 민간인 불법사찰 새 변수다.
與 全大, 민간인 불법사찰 새 변수다.
- 親朴후보 전원 탈락?, 親朴 위기감 - - 南경필-鄭두언 두후보 단일화 합의 - - 칡넝쿨처럼 꼬여 나오는 비선 라인 -
한나라당의 7.14 전당대회 race에서도 특히 민간인 사찰 문제가 與권 내 권력암투설로 번지면서 쇄신이 주요 話頭인 이번 전당대회에서, 대의원들의 표심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할 수 없는 시계 zero(0)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어,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파문이 새로운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그런데 총리실 불법 민간사찰 문제로 정치판이 막가파식인데 또 다시 비선(秘線)line의 권력 남용이 드러났다는 보도인데, 이번에는 지난 대선 때 李명박 후보 외곽조직이었던 선진국민연대란 단체가 문제로 표출되었는데, 즉 이 단체 대변인 출신인 鄭인철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이 명목은 경제계 현안과 기업 애로 사항을 듣기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 서울 시내 특급호텔에서 매달 일부 銀行長들과 KT-포스코 등 민영화된 공기업 회장들을 불러 놓고 정례 회동을 가져왔다는 보도이다.
문제는 名目上은 경제계 현안과 기업 애로 사항을 듣기 위한 것이라 하지만, 누가 보아도 그런 일을 전담하는 경제수석과 경제 비서관들을 제쳐놓고 청와대 내부 업무 조정을 맡고 있는 비서관이 나설 일이 아닌 것이다.
즉 선진국민연대는 2007년 대선 당시 李명박 후보의 선거운동을 외곽에서 지원하기 위하여, 朴영준 국무총리실 차장과 金대식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중심이 되어 전국 200여개 시민-사회-직능 단체를 한데 묶어 무려 460여만명을 관리한 조직이었으며, 정권 초기부터 이 단체 출신들은 청와대와 정부-국회-공기업 간부 자리를 싹쓸이하다시피 하여 여권 내부에서조차 해도 너무한다는 손가락질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기에 여권 내부에서는 최근 일련의 파문을 놓고 권력 암투에서 빚어진 Power game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다니 더욱 볼썽사나울 뿐이기에, 이런 난맥 속에서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되기에. 권력 내부에 전면적인 쇄신과 강도 높은 감찰이 필요할 때라고 보인다.
즉 權力을 私有物처럼 주물럭거리며 國政을 농단하고 公조직을 무력화시킨 이들의 국기문란 행위는 또 무엇이 나올지 예측을 할 수 없으며, 이에 李 대통령이 언급한‘권력을 남용한 어설픈 사람들’의 행렬도 그 끝이 어디인지 가늠할 수 없을 지경이기에, 국정의 최고 책임자이며 최종 인사권자인 대통령은 이런 모든 사안으 의문을 정리하여야 하겠다.
이러다 보니 지난 8일 이런 분위기를 반영 하듯이 江原 홍천에서 열린 강원권 vision 발표회에서는, 민간인 불법사찰로 초래된 권력투쟁을 비판하고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각 후보들의 주장이 잇따랐다.
즉 7일 전당대회 후보 TV 토론회에서‘몸통론’을 제기한 中立의 초선 金성식 후보도, 政府 內 사찰라인-人事라인-黨 기득권 세력-총리사퇴를 기정사실화 하는 청와대 참모 등을‘네 발 달린 오징어 몸통’이라고 지칭하며 이 몸통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여 갔다.
또 한편 親李계 4선의 安상수 후보는 최근 영포회 관련하여 의혹과 청와대 비서관의 권력 오남용 의혹으로 국민들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며, 권력을 이용한 비리는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되며,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철저하게 수사하고 잘못이 있으면 엄정하게 사법처리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또 中立계 4선인 南경필 후보도 대통령을 만든 사람들끼리 패거리를 만들어서 권력암투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하였었다.
그러자 7일 TV토론회에서 親朴계 3선의 徐병수 후보는 민간인 사찰 파문의 원인을, 대통령 측근과 관련한 사람들의 지나친 충성경쟁에 있다고 지적하였었고, 親朴계 재선의 李성헌 후보도 민간인 사찰과 영포목우회 문제가 권력다툼으로 진행되는 것에 경악스럽다며 강하게 비판하므로, 親朴계 후보들도 민간인 사찰 파문을 親李 주류 내부의 권력투쟁이라고 비판하면서 親李계 후보들과의 차별화에 적극 나섰다.
9일 鄭두언 의원 측은 한나라당 7.14 전당대회에서 黨 代表에 도전한 鄭두언-南경필 의원 간 단일화 추진에 합의하였다면서, 두 사람은 9일 오후 2시 釜山-蔚山-慶南 vision 발표회 시작 전 만나 후보 단일화를 놓고 구체적인 논의를 벌일 것이라고 밝히므로, 후보 단일화 추진에 합의함으로 전당대회 구도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앞서 南경필 의원도 개혁 쇄신파인 鄭두언-金성식 의원과 단일화 시도를 위하여 접촉을 가져왔다고 하였다.
즉 이와 같은 단일화 시도는 출마후보들 간 난립 구도 속에 黨 쇄신-세대교체를 내세운 개혁소장파 후보들의 표가 분산되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이번만큼은 당 지도부에 改革 少壯파들이 입성하여야 한다는 의지가 맞닿았기 때문인 것으로 예측할 수 있는 것이며, 따라서 후보 단일화는 오는 11일까지 대의원과 국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를 통하여 결정하기로 하였으며, 이날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후보 단일화의 배경은 鄭-南 두 의원의 표를 합산하여보면 安상수-洪준표 전 원내대표보다 앞서게 되는 것으로,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희생되더라도 반드시 당의 변화-쇄신을 위한 당 대표를 만들어야 하겠다는 의지인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鄭두언-南경필-金성식 의원 등 黨內 改革少壯파 사이에서 그동안 단일화 논의가 있었지만, 金 의원이 초선 쇄신대표로 끝까지 완주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하여졌는데, 金 의원은 두 후보 간 단일화 논의는 반길 일이라며, 하지만 黨 和合과 刷新을 위한 국민감동이란 대의명분을 갖고 출마한 만큼 온몸을 던져 끝까지 가겠다고 말하고 있다.
8일 현재 전당대회에 출마한 親朴 후보는 모두 4명으로 釜山 출신의 徐병수 후보와 首都圈의 李성헌-한선교 후보 및 여성인 李혜훈 후보가 당권에 도전장을 던졌는데, 전당대회에 출마한 親朴 후보 전원이 탈락할 수 있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단순히 說로 끝나는 게 아니라 현실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말하며, 親朴 후보들의 지도부 입성에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한숨을 짓는 모양새라 親朴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문제는 당초 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갈수록 알 수 없는 승부로 진행되고 있다는 게 親朴계의 판단인 가운데, 최근 여의도 일각에서 나도는 한나라당 당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 보고서에 당선권인 5위내에 든 親朴 후보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전하여 지므로 걱정의 목소리가 높은데, 특히 親李계 보다 수적으로 열세인 親朴계 대의원들의 표가 분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親朴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의문을 표시하는 親朴 인사들이 늘고 있다.
한편 親朴계가 많은 大邱-慶北 대의원들의 표심도 갈피를 잡기 힘들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는 것은, TK 정치권의 한 중진 의원은 朱성영 의원의 전당대회 불출마와 관련하여 大邱지역 대의원들이 PK 후보에 대하여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에 徐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親朴계 일각에선 親朴 후보의 지도부 입성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親朴 의원들은 親朴 후보가 한 명도 지도부에 들어가지 못하면 朴 전 대표에게 타격을 줄 수 있기에, 한 명이라도 당선 안정권에 들도록 한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자는 논의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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